지난달 변성완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 캠프를 처음 방문했을 때는 변 후보의 부인 조규영 전 서울시 의원만 볼 수 있었다. 조규영씨는 더불어민주당 제 7·8·9대 서울시의원을 지냈으며 21대 총선에서 서울 구로구을에 예비후보로 출마한 정치인이다. 오히려 남편보다 정치 경력이 많은 부인은 자신의 정치 경력을 일단 멈추고 부산으로 내려와 남편을 돕고 있었다. 14일 변성완 후보 캠프 방문의 날 행사에서 만난 조씨는 역시나 남편보다 더 능숙하게 선거 사무실을 방문한 지지자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 - 서울에서는 부인 조규영씨가
박형준 부산시장이 임명한 부산교통공사 상임감사가 광범위하고 무작위로 CCTV를 요구해 논란이다.부산지하철노조는 부산교통공사가 복무점검 등의 이유로 총 669개, 6개의 CCTV 영상을 각각 12일, 51일간 보존 요청을 했다고 밝혔다. 남원철 부산지하철 수석부위원장은 "부산교통공사의 광범위하고 무작위적인 CCTV 감사로 인해 31명에 대한 징계와 주의 경고가 있었다"면서 "이는 개인정보보호법 제16조 1항에 명시된 최소한의 개인정보 수집을 위반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남 수석부위원장은 "최소한의 개인정보라면 어떤 징계 행위나 어떤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가 조국 사태와 관련해 "국민과 청년들의 상처 받은 마음을 헤아리지 못한 점을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고 밝혔습니다. 송 대표는 2일 '국민소통 민심경청 프로젝트 대국민 보고회' 모두 발언에서 "조국 전 장관의 법률적 문제와는 별개로 자녀 입시 관련 문제는 우리 스스로도 돌이켜보고 반성해야 할 문제"라고 말했습니다. 송 대표는 "민주화운동에 헌신하면서 공정과 정의를 누구보다 크게 외치고 남을 단죄했던 우리들이 과연 자기 문제와 자녀들의 문제에 그런 원칙을 지켜왔는지 통렬하게 반성해야 한다"면서 "좋은 대학 나와
4·7 재보선 결과 부산시장으로 박형준 후보가 당선됐습니다. 박 후보는 8일 당선증을 받고, 곧바로 부산시장으로 업무를 시작했습니다. 박 시장은 시민 정서를 고려해 빠른 시간 안에 지금 살고 있는 엘시티를 매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선거 기간 내에 제기됐던 엘시티 특혜 분양 의혹을 염두에 둔 발언입니다. 4·7 재보선에서 박형준 후보가 당선되고 시장이 됐지만, 그럼에도 검찰이 수사해야 할 의혹들이 남아 있습니다. 검찰이 끝까지 수사를 해야 할 범죄 의혹들이 무엇인지 정리했습니다. ① 엘시티 특혜 분양 의혹 박형준 부산시장이 엘시티를
민주당 부산시장 선거운동의 마무리는 역시나 '부산갈매기'였습니다. 4월 6일 김영춘 민주당 부산시장 후보의 부산 서면 마지막 집중유세 현장에서도 '부산갈매기' 노래가 울려 퍼졌습니다. 사실 '부산갈매기'는 롯데자이언츠 응원가 중의 하나입니다. 롯데팬들이 '부산갈매기'를 부르면 역전을 하거나 경기 분위기가 확 바뀌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민주당 후보들에게도 '부산갈매기'는 이길 수 있다는 희망을 상징합니다. 노무현 대통령과 문재인 대통령도 부산 유세 현장에서 '부산갈매기'를 불렀습니다. 부산 서면 유세현장에서 울려 퍼진 '부산갈매기
5월 23일은 노무현 대통령 서거일입니다. 대한민국 제16대 대통령 노무현의 죽음을 아직도 분노하고 아파하고, 그를 그리워하는 사람이 많습니다.매년 5월이면 시민들의 자발적인 추모 행렬은 봉하마을을 향하고 있습니다. 어떤 조직을 동원한 인위적인 추모 행사도 아닌데도 그를 그리워하며 추모하는 시민이 줄을 잇습니다.도대체 무엇이 그토록 그를 그리워하게 하였는지 궁금합니다. 그 이유를 알아봤습니다.'네 번의 낙선, 참 바보 같은 사람'노무현 대통령이 사람들에게 인정받기 시작한 시점은 크게 세 번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1988년 5공